완벽함과 순수한 아름다움에 대한 끝없는 탐구 정신은 도메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가 추구하는 작업의 본질입니다. 이 책에는 두 디자이너가 직접 선정한 의상과 액세서리들이 담겨 있으며, 보석과 다채로운 원석, 크고 작은 스팽글, 다양한 크기의 진주, 금박, 크리스털로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이러한 아플리케 기법은 1980 및 1990년대 Dolce&Gabbana의 패션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지금도 여성 컬렉션 속에서 주기적으로 엿볼 수 있는 상징적 코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Dolce&Gabbana 스타일을 유명하게 만든 혁신과 탐구 정신은 이 책의 창조적 구성으로도 이어져, 의상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적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이 작품 속의 옷들은 모델이 아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순수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리얼 돌’이 착용합니다.
사진가 귄터 파르트(Guenter Parth)가 담아낸 이미지는 스튜디오와 야외를 넘나들며, 정물과 클로즈업이 교차하는 몽환적이고 희미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빛과 그림자의 세련된 조화를 통과하며, 사진은 조각 같은 입체감과 신비로움을 옷 입고, 그 속에 담긴 감정과 감각이 일깨워지며, 패션 하우스만의 상징과 시각 언어가 우아하면서도 예기치 않은 시선으로 재해석됩니다.
겉모습과 현실, 가상과 실재의 이중성은 책의 모든 페이지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며, 예술 작품을 ‘입는’ 순간 느껴지는 개인의 즐거움이 감각적 쾌락과 자아의 고양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글: 마시모 암마니티, 조슈아 자이츠, 낸시 에트코프.
사진: 귄터 파르트.


도서 세부 정보:
표지 형식: 하드커버 및 슬립케이스
사진: 238
크기: 29 x 37cm
페이지 총수: 387
출판사: Electa
언어: 영어
인쇄 국가: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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